차나무는 상록수로 비교적 따뜻하고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서 잘 자란다.
꽃은 늦가을인 10∼12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1∼3개가 달리며, 꽃받침은 5개이고 둥글며 길이가 1∼2cm이다.
녹차꽃(12.11)
꽃잎은 6∼8개러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80∼240개, 수술대는 길이가 5∼10mm, 꽃밥은 노란 색이다.
암술은 1개, 암술대는 3개, 흰색 털이 빽빽이 있고,씨방은 상위 3실이다.
녹차꽃(2009.9.30)
녹차는 새로 돋은 가지에서 딴 어린잎을 차 제조용으로 사용하며,
대개 5월, 7월, 8월의 3차례에 걸쳐 잎을 따며, 5월에 딴 것이 가장
좋은 차가 되는데, 녹차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딴 잎을 즉시 가열하여
산화효소를 파괴시켜 녹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수분을 증발시켜 잎을 흐늘흐늘하게 말기 좋은 상태로 말린다.
선암사종으로 화분에서 자란 꽃으로 은은한 향기가 뿜어져 나온다.
차는 제조과정에서의 발효 여부에 따라 녹차, 홍차, 우룽차로
나뉘며, 어떤 차를 제조하든 차나무의 잎을 원료로 사용한다.
11월 늦게 계속 꽃이 더 많이 피고 있다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