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곡면 화전리에는 산수유축제(2010.3.21-4.4)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산수유가 모두 피었지만 최근 쌀쌀한 날씨로 화려한 만개에는 다소 이르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이들은 줄을 잇고 있었고 삼삼오오 꽃구경 하며,사진촬영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아쉬움을 뒤로하고,
신라 최치원(崔致遠)이 여지(如智)·여사(如事) 등과 함께 가허루(駕虛樓:가운루의 옛이름)·우화루(羽化樓)를 건립하고
그의 호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라 개칭한 사찰을 찾아보고 귀한 야생초인 청색 노루귀를 만나 한컷했다.
마늘이랑 주위의 산수유
화전2리 마을
의성특산물인 마늘밭과 산수유
층층 산수유
청노루귀 자태
흰노루귀와 청노루귀
청.백2세 혼합노루귀
노루귀 털
고운사 만세문
앞의 만세문을 들어서면 연수전이 나온다.
고운사연수전(孤雲寺延壽殿)은 1774년(영조 20년) 왕실의 계보를 적은 어첩(御牒)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된 왕실건물인점이 특이하다.
고운사[孤雲寺] 현액이 보인다.
누각에 서면 아래로는 계류가 흐르고, 뒤로는 찬란한 산들과 구름의 바다를 접하는 신선의 세계”라고 극찬한 절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