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물푸레나무는 꽃이 눈송이 마냥 새하얗고 화사하다. 앞산일원에 많이 분포 서식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껍질을 진피(秦皮)라고 하며, 습열이 많아서 발생한 이질, 대하,
간열로 인한 다래끼, 안구충혈, 동통, 해수와 천식의 진해·거담작용 등에 쓴다.
특히 만성 기관지염에 유효율이 높다고 한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봄에 잎을 삶아 나물로 먹고, 고로쇠나무처럼 수액도 받아먹는다.
또 나무껍질을 달여 먹으면 류머티즘, 통풍, 기관지염, 설사, 해열, 장염 등에 좋다고 한다.
나무는 재질이 단단해서 곡괭이자루, 호미자루, 도끼자루, 소연장, 떡메자루괭이,
쟁기자루, 써레, 소코뚜레, 도리깨를 만들 때 자루 끝에 연결되어 있는
타곡부를 만들기도 하고, 무늬가 좋아서 목기를 만들 때에도 사용한다고 한다.
줄기는 망태자루나 바구니를 엮을 때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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