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화양계곡은 우뚝솟은 기암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지고,
흙한점 없는 암반위로 사계절 맑은물이 쏟아져 아홉절경을 이루었으니 이름하여 화양구곡이라 이른다
계곡 입구의 제1곡에서 9곡까지는 10여리에 이르며 절경을 즐기면서 다녀오려면 3-4시간은 잡아야 된다
옥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제1곡 경천벽 - 이곳은 입구쪽으로 층암절벽이 하늘을 뗘 받들듯 있다하여 이름하였다한다
제2곡 운영담 - 구름의 그림자가 밝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 하였다
제3곡 읍궁암
제4곡은 화양구곡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난 금사암과 암서재이다
이곳은 우암 송시열선생이 정계을 은퇴한후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치던곳으로 별장겸 서재로 알려져 있다
자신을 주자에 비유하여 주자의 무이구곡을 본떠, 이곳 경치가 좋은 아홉곳에 이름을 붙이고 화양구곡이라 불렀다한다
암서재
우암 송시열선생을 제향한 화양서원
만동묘 입구의 양추문
-만동묘는 송시열선생의 유언따라 그의 문인들이 세운 사당으로
임진왜린때 우리나라에 원군을 보내 도와준 명나라의 신종과 마지막 황제인 의종 두분의 위패를 모신곳이다-
제5곡 첨성대 - 큰바위가 첩첩이 쌓여있어 그 위에서 천체를 관찰할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이름
제6곡 능운대 - 큰바위가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듯하다는 곳으로
채운사가는길 입구에 큰 바위 둘이 나란히 있는데 오른쪽바위는 마치 고래의 입을 닮은듯하다
능운대 바로 앞 채운사입구 표지
제7곡 - 와룡암, 바위전체가 용이 누워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와룡암이라 이름
제8곡 - 학소대, 청학이 바위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다하여 학소대라 이름
제9곡 - 파천, 계곡전체에 흰바위가 티없이 넓게 펼쳐저 있으며 그위로 흐르는 물결이 마치 용의 비늘을 꿰어 놓은것처럼 보여
파천이라 부르며, 신선들이 이곳에서 술잔을 나누었다는 전설이 있는곳이다
파천의 흰바위
넓게 펼쳐진 바위와 물결
파천의 또 다른 모습
눈부시리 만치 흰 파천
청정 계곡
봄 단풍
산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