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는 흔히 난초라고도 하여 장독대나 집 주위에 많이 심었으며, 봄에 제일먼저 싹을 틔우고, 키는 60㎝ 정도 자란다.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잎은 말라 죽고,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지어 핀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상사화와 비슷한 식물로, 백양꽃은 전라남도 백양산, 흰상사화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의 바닷가,
개상사화는 남쪽 섬에서 자라고 있으며, 석산 일명 꽃무릇은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등지에서 집단서식하고 있다.
통도사 극락암에서
노랑상사화 전남 영광 불갑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