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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양남 읍천 주상절리(천기536호)

by 안천 조각환 2010. 12. 6.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일대에 위치한 주상절리군은

2012년 9월 25일에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군은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5400만 년 전)에서

마이오세(460만 년 전) 사이에 경주와 울산 해안지역 일대의 활발했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당시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낮은 곳으로 흘러 급랭하면서

수축되었는데, 이 때 만들어진 육각 또는 오각 기둥 모양의 수직단열이다.

일반적으로 주상절리의 방향은 보통 지표면에 수직으로 발달한다.

이곳 양남 해변에는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이 주름치마, 부채꼴, 꽃봉오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1.7㎞에 걸쳐 분포해 있는데,

그중 부채골 주상절리는 특이하게도 옆으로 누워있는 형태다.

신이 빚은 작품이랄수 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스럽다.

이곳을 개발하기전에는 읍천의 쿠페모텔뒤 군부대지역에 있었는데

현재는 군부대도 철수하고 주상절리 전 구간을 산책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이 조성되어 있다.       

 

부채살 또는 꽃 모양의 읍천 주상절리(2010.12.6,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전)
주절리에서 낚시를

 

 

여러기지 모형의 주상절리
나무를 포개 놓은 듯

 

 

읍천항
주변경관
읍천에서 7kn떨어진 울산 북구 강동화암의 주상절리

 

큰 목재들을 쌓아 놓은 듯
서시라는 해초를 수집하는 해녀(2010.12.6)
파도속의 주상절리(2011.9.5)

 

 

 

읍천항

 

 

 

 

항구풍경이 이국적이다(20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