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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가을(9-11)꽃

삽주(백출,창출)

by 안천 조각환 2011. 9. 9.

삽주는 키가 50㎝까지 자라며, 어린순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굵은 뿌리가 있다. 

봄철에 어린순을 삶아 먹기도 하는데.잎가장자리에 짧은 가시처럼 생긴 톱니들이 있다.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두상꽃차례는 잎처럼 생긴 총포(總苞)에 싸여 있으며, 총포 가장자리에도 가시 같은 톱니를 가진다. 

뿌리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긴 뒤 햇볕에 말린 것을 백출(白朮), 그냥 말린것을 창출(倉朮)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건위제·해열제·이뇨제로 쓰며 혈압강하에도 쓰인다. 

 

꽃이 만개한 삽주(2011.10)

 

 

 

 

 

 

 

 

 

 

 씨가 다 익어 내 보내기 직전의 삽주(2011.11.24)

 

호 불면 날아갈듯 하다

삽주뿌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창출과 백출을 가리지 않고 삽주 뿌리 5킬로그램쯤을 큰 솥에 넣고 물을 부어 달인다.  물이 줄어들면 끓인 물을 부으면서 달이도록 한다.  약한 불로 4일 동안 달인 다음 고운 체로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그 즙을 다시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인 것을 그릇에 담아

끓는 물에 넣고 이중탕을 해서 고약처럼 될 때까지 농축시킨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아침저녁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만들기가 꽤 번거롭지만 온갖 위장병에 효험이 매우 크다.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며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변비와 설사가

모두 없어진다.  오래 먹으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져서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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