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바뀌고 2012년이 시작되는 첮 날이다.
기상예보는 남부지방은 구름속으로 해를 볼수 있다는데 봇보면 새해 아침공기나 마신다고 생각하고
새벽공기를 가르며 합천 묘산면의 오도산에 올랐는데 예상외로 엄청난 사람들이 올라왔다.
그런데 동이 트야할 시간인데도 영 하늘이 열리지 않는다. 곧 눈이 내릴것만 같다.
포기하고 하산을 했는데 거창쪽에는 결국 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울산 간절곳 쪽에만 희미한 해를 본것 같다. 그래도 새해는 어김없이 밝아오고 새로운 한해를 즐겁게 맞는다.
여명은 밝아오지 않고 희뿌연 하늘만 계속되고 있는 동녘 산하
해가 돋을 시간이 지났는데도 결국 아침해는 보여주지 못하고 구름속에 갇혀 새해 아침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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