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는 입춘날, 아직은 영하의 매서운 찬바람이 몰아치지만 멀리서 매화소식도 전해지면서 봄은 오고 있는가 보다.
하늘이 하도 맑아 별궤적을 담아보려고 영양의 봉감모존5층석탑과 안동의 5층전탑을 차례로 찾았으나 모두 보수중이었다.
별궤적은 못 담고 길목에서 속살이 드러난 임하댐의 풍경만 담았는데 아쉬움이 남아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찾았다.
팔공산의 신숭겸장군 유적지는 고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전투를 벌일때, 왕건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신숭겸장군이 왕의 복장을 대신하고, 왕건을 피신시킨후 자신은 장렬하게 전사한 바로 동수동전투 그 현장이다.
장군의 힘찬 기마상을 배경으로 북극성이 축이되는 별 궤적을 담아본다.
창공을 향하는 신숭겸장군의 기마상
속살이 드러난 임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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