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가 필무렵 지리산에 눈이 내리면 발걸음이 바쁘다.
먼산에 하야눈이 쌓이고 앞에는 노오란 산수유가 핀 스위스와 같은 아름다운 그림을 머리속에 담는다
봄눈은 금방 녹아없어지기 때문에 서둘러 도착해야 되는데 눈만있어도 안되고 또 빛도 있어야된다.
기상예보에는 오전에는 흐리고 가끔 눈이 내리다 오후부터 개인단다.
이미 새벽부터 진을치고 기다리는 부지런한 진사들이 많이도 있다.
이것이 사진의 묘미인가 보다
산수유마을의 우믈
태극무늬의 논두렁
어느듯 하루해는 저물고 동쪽에는 벌써 달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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