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사찰 청암사에 여름이 오면 기암절벽 사이로 흐르는 계곡에는 녹색의 이끼가 제철을 만난다.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름을 새겨 남겨놓고 간 바위흔적 아래로는 그 옛날 읊었을 시조가락이 들려 오는듯 하다.
이제는 승가대학이 자리하여 여승들의 불경읽는 소리만이 낭낭하게 울려퍼진다
기암괴석사이의 이끼폭포
시인묵객들이 바위에 남기고 간 흔적들
산어귀의 어성초
노루발풀
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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