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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서울,경기.강원권

준경묘(이태조 5대조부) 가는길

by 안천 조각환 2014. 7. 28.

 준경묘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부 묘소이다.

삼척 미로면에 있는 준경묘는 입구 주차장에서 가파른 산길 1.8㎞를

걸어가야 만날수 있는 곳으로 평소에는 차량통행을 막고 있기때문에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서 산마루 고개에 오르면 1㎞ 가야된다는 표지판이 나온다.

  

 

묘소 초입의 표지판

 

여기서부터는 고개넘어 길을 가는데 다소 완만하고 길도 대체적으로

잘 다듬어져 있긴 하지만 준경묘까지 가는데는 만만치 않다.

가다보면 울울창창 수백년된 금강송들을 만나게 되고 숲속이 어느새

훤해진다 싶으면 골짝 끝지점이고 분지처럼 생긴 준경묘가 나온다.

 

 

고개넘어 준경묘로 가는 길목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첩첩산중인 이곳에 어떻게 묘를 썰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인데 이곳이 그렇게 명당이라 한다.

묘소 주변 어디를 둘러바도 몇 아름드리 소마무가 빽빽하게 서있다.

이태조 5대조부인 준경묘는 활기리에, 그리고 그 부인이며 5대 조모인

영경묘는 준경묘에서 4㎞정도 떨어진 하사천리에 있다.

 

 

위를 봐도 금강송만 울울창창

 

 

잘도 생긴 소나무

 

 

가는길 계곡가엔 누리장나무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다

 

 

멀리 훤히 보이는 곳이 준경묘역

 

 

묘역입구에 들어서면 산림청의 "아름다운 천년의 숲 대상" 표지석이 반긴다.

 

 

묘역

 

 

묘역 왼쪽의 천년숲

 

 

홍살문 너머로 저녁 햇살이 눈부시게 비춘다

 

 

재각과 준경묘

 

 

뒤편에서 보는 묘역

 

 

묘 좌측의 천년숲

 

 

홍살문 안에서 보는 천년숲(묘역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