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가 넘어가고 맑은 날이면 춘천 소양강에는 상고대가 생기기 시작한다.
댐과 물이 많은 춘천에는 어둠속에 동이 터기전부터 강바닥에서는 짙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그 물안개는 풀과 나뭇가지에 신비스러운 상고대를 만들어낸다
잠시만 서 있어도 강바닥 돌에 발이 얼어붙어 쩍쩍 소리가 나는데, 그 발을 동동거리고 언손을 호호 불면서도,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은 이른새벽부터 눈길과 어름위를 서성이며 난리아닌 난리다 .
강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물안개는 나뭇가지에 붙어 이내 얼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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