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목화는 고려시대 1363년(공민왕 12)에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할 때 씨앗을 필관 속에 숨겨가지고 온 다음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화는 재래종인 원산지가 인도로 추정되는 아시아면과,
라틴아메리카로 추정되는 육지면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는 수원1호·목포3호·목포4호·목포5호·목포6호 등이 있다.
목화는 섬유가 솜·방적용·공업용 등으로 쓰이는 것 외에도 용도가 다양하였으나,
최근 화학 섬유의 발달과 값싼 원면이 외국에서 대량 수입되어 경작 면적이 많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