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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버섯,식물,소경

수정란풀

by 안천 조각환 2015. 9. 25.

수정란풀은 봄과 여름에 숲속 낙엽 쌓인 곳에 자라는데 줄기와 꽃이 희고 반투명하여

수정(水晶)처럼 몸이 하얗고 난초(蘭)처럼 그늘에 자라는 풀이라 하여 수정란풀이라 부른다.

그 외에도 수란초(水蘭草), 수정초(水晶草), 석장초, 열당(列當), 더부살이라는 이름과

생약명으로는 몽란화(夢蘭花)라고도 한다.

 

 

키는 10~20cm정도이며. 식물 전체에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으로 영양분을 얻지 못하며,

뿌리껍질에 뒤덮여 있는 갈색균들이 낙엽이나 벌레의 사체 및 배설물을 분해할 때 생기는 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간다.

겉모양은 버섯과 비슷하나 뿌리가 땅에 남아 여러해살이를 하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풀에 속한다.

 

 

 

 

 

꽃은 5~8월에 반투명한 하얀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작은 꽃이 땅을 향해 1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길쭉한 타원형으로 3~5장이고, 종모양으로 오므라져 있으며, 꽃잎 안쪽에 잔털이 있다.

암술은 퉁퉁한 통모양으로 짙은 청색이며, 수술은 작고 노란색이며 열매는 8~9월에 넓은 타원형으로 여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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