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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신천과 금호강

신천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침산교)

by 안천 조각환 2009. 5. 22.

 

 

비슬산 자락 자락에서

 한방울 두방울 모인 물들이  실개천을 이루고,

실개천들이 다시 모여 신천을 탄생시킨다.

한때는 수성들을 살찌게 했고,

한때는 주변 염색공장들과, 섬유공장들의 용수가 되었다가

이제 일부는 가창댐을 거쳐 식수로 쓰여지고

일부는 우오수 분리시설에 의해 하수관을 타고 흐르고

일부만 금호강에서 역류로 끌어 올라온 물과 썩여

지금의 신천을 적시다가

금호강과 만나면서 신천이라는 임무를 완료한다.

만남의 그곳에는 수달이 서식하고, 집단만한 잉어가 노닐고

습지가 조성되어 수많은 철새와 갖가지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맑으나 이른아침 안개가 있음 5.22)

 

 

신천이 끝나고 금호강을 만나는 곳 (아래쪽에 왜가리 노니는 것이 보임)

 

 왼쪽 물줄기가 신천이고, 오른쪽은 금호강 (합류지점 습지)

 

 가창하류쪽 신천위에는 차량이 다니는 교량이 17개이고

(*위 표에 상동교와 용두교 사이 상동1.2교 2개와 칠성교와 신천교 사이 신성교라는 소교량등 2곳이 더 있음)

철교(푸른다리)가 1곳, 잠수교가 5곳,징검다리가 2곳,

보를 이용한 잠수교도 징검다리도 아닌것이 1곳등이 있고,

그 길이가 13.24키로미터에 이른다.

 

신천의 가장 하류에 있는 차량통과 다리인 침산교의 전경

 

 

신천이 끝나는곳의 묵은 억새와 새 억새의 임무 교대

 

 

금호강과 만나는 곳,그곳에는 새로 조성된 자그마한 아름다운 공간이 있다

대구YMCA가 주관하고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시가 지원하여 꾸며나가고 있는

 대구에스파스라는 이름의 소득지원사업장의 이색 휴식 공간이다.

 

이곳에 조성되어 있는 솟대위에  비비새가 앉아 확실하게 지키고 있다

 

  보리밭과 허수아비 그리고 쉼터

  

 장성들

 

  

 

  접시꽃

 

금은화(일명 인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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