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계절이 지난 황매산의 초여름밤은 말그대로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5월내내 미세먼지와 구름낀 날들로 맑은 날이 없었던 밤하늘이 오랬만에 청정하늘이 되었다.
예보상에는 초저녁부터 맑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쉽게 밝은 별을 보여주지 않다가
밤 1시가 넘으면서 은하수가 있는 하늘 전체가 말끔하게 개이기 시작하여 밝은 은하수를 볼수 있었다.
은하수는 달이 없는 음력 그믐을 전후해서 새벽 3-4시경이 가장 밝다하니 좋은 은하수 한번 보기가 결코 쉽지않은 일이다.
실로 얼마만에 만나보는 수많은 별들의 향연인가?
황매정 위로 북극성을 중심으로한 별들의 유희(12:34-01:22 48분의 궤적)
황매산 남녁하늘의 별(6.1 23:26- 23:52 27분간)
황매정의 초저녁
저멀리 마을마다 불빛들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한다
옅은 구름 사이사이로 별들이 보이기 시작
은하수의 중심
황매산 정상쪽의 북두칠성
별을 응시하는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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