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의 가을은 9월말에 찾아와 10월말인 이제는 이미 저물어가고 있었다.
자연휴양림 초입에는 다소 단풍이 남아있었지만 계곡안은 거의 떨어지고, 앙상한 겨울을 준비한다.
계절은 한치의 보탬도 양보도없이 때를 맞추어 제 갈길을 어김없이 가고 있다.
늦게 남아 그나마 가을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계곡의 단풍
폭포밑엔 마른 단풍잎이 멤돌고
방태산 2단폭포
겨우 단풍의 여운을 알려주는 계곡
또 다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리라
방태산을 넘어 방태천 진동계곡,조침령터널을 지나 양양을 거쳐 남애항에 이르다
남애항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낙산사 대불이 눈에 들어온다
푸르런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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