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을 맞은 순천만은 갈대숲사이에서 재두루미의 울음소리가 가장먼저 들려온다.
다음으로 멀리서 그리고 가까이서 오리들과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도 들린다.
갈대숲에선 뽀얀털을 헛날리고 칠면초는 이미 겨울색으로 갈아입고 저녁노을의 고운빛을 맞는다.
가을빛의 순천만
오리떼들
황금뱃길
재두루미 무리
400여마리는 됨직하다
갈대숲위를 나는 왜가리들
순천만의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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