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1월의 벽두에 매화향을 맡으로 낙안의 금둔사로 향한다.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조금 따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월초에 야생매화를 본다는것이 그렇게 쉬운 일인가?
음력 12월을 납월(臘月)이라하고, 그래서 이때 피는 매화를 납매 또는 납월매라 하지 않는가?
이날이 양력으로는 1월 9일이고 음력으로는 12월12일로 섣달초입에 대한이 머잖은 엄동설한의 계절이다.
정말 피어있기나 했을까?
정말 피어있다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다
진하면서도 은은한 첫 매화향을 폐부 깊숙히 들여 마셔본다
제일 낮고 양지쪽에 있는 매화나무가 꽃을 제일 많이 피워냈다
석불
석불옆으로 돌아 나오면 납월매 설명까지 친절하게 붙여 놓았다
금둔사 입구 홍교
곁들여 차 7잔의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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