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금광이 있었다하여 금곡계곡이라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계곡길을 구비구비돌아 가다보면 척박한 바위틈새로 변산바람꽃이 갸날픈 얼굴을 내밀고
가랑앞 사이사이로 노오란 복수초가 봄이 왔노라고 여기저기서 소식을 전한다.
가만히 살펴보노라면 노루귀는 조금늦게 부시시 솜털을 부미며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다.
봄은 이렇게 산골짜기부터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물가 바위틈새의 변산바람꽃
이제 겨우 잠을 깨우는 노루귀
복수초는 한발앞서 꽃을 피우고
귀여운 변산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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