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의 수양벚꽃이 봄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흔들거린다
분홍과 흰색이 어우러져서 이따금씩 꽃잎을 날리기도 하며 봄의 향연을 만끽한다
3월이 가는것을 아쉬워 하는양 ...
만년교와 수양벚꽃
홍살문
영산의 연지(硯池)와 항미정(抗眉亭)의 유래
옛부터 영산의 진산인 영축산은 불덩어리의 형상을 띈 산이므로
고을에 화재가 자주 일어날수 있다하여 불은 물로 다스린다는 오행에 따라
화재도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로운 치수구로 벼루모양의 못을 만들어 이를 연지(硯地)라 하였다
그 후 1889년 신관조 현감이 부임하여 허물어진 못을 다시 파고 정비하면서
하늘의 오성을 본따 다섯개의 섬을 만들었으며
그 후 삼년뒤 가장 큰 섬에 정자를 짓고 중국 항주 호수의 미정(眉亭)에 비겨 항미정이라 하였다
수십그루의 분홍수양벚꽃과 수양버들등이 심어져 있는 연지 둘레
항미정(抗眉亭)
다시 찾은 연지 풍경(2019.4.3)
'그곳에 가고싶다 > 부산.울산.경남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도촌리 하륜 부조묘(河崙 不祧廟) (0) | 2019.04.14 |
---|---|
통영 연대도와 만지도 (0) | 2019.04.06 |
삼천포 남일대 (0) | 2019.03.28 |
천성산 내원사계곡 얼레지 (0) | 2019.03.18 |
영산의 만년교와 연지 그리고 석빙고 (0) | 2019.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