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는 창덕궁안에 있는 건물로 헌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곳으로 보물제 1764호이다.
조선 24대 임금인 헌종은 김재청의 딸을 경빈(慶嬪)으로 맞이하여 1847년(헌종13)에 낙선재를,
이듬해에 석복헌(錫福軒) 등을 지어 수강재(壽康齋)와 나란히 두었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였으며,
수강재는 당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23대 순조의 왕비)를 위한 집이었다.
후궁을 위해 궁궐 안에 건물을 새로 마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헌종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선진 문물에 관심이 많았다.
그 면모가 느껴지는 낙선재는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을 지녔으며,
석복헌에서는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기거하였고,
낙선재에서는 영왕의 비 이방자 여사가 1989년까지 생활하였다.
낙선재 일원 전경
청덕궁에서 낙선재로 오는 길
상량정과 낙선재(오른쪽)
낙선재(樂善齋)(보물:제1764호)
낙선재 뒷편의 상량정(上凉亭)
수석이 있는 화원
뒤의 건물이 한정당(閒靜堂)
수강재
우물
자두나무
낙선재 일원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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