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인 호텔에서 바라본 남산야경과 이른아침의 남산타워를 보고 길을 나선다
창덕궁과 낙선재를 모두 둘러보고 다시 북촌으로 그리고 남산타워에 올라 서울을 조망한다
남산의 아침
남산의 야경
북촌한옥마을
예로부터 북촌이라 하여 양반 동네로 알려진 이곳 주택은 모두 조선 시대의 기와집으로서
상류층의 구조 형태를 간직하며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다.
원래 이 동네에는 솟을대문이 있는 큰 집 몇 채와 30여 호의 한옥밖에 없었으나,
일제 말기와 6.25 수복 직후 지금의 상태로 늘어났다.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해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이다.
거대한 두 궁궐 사이에 밀접하여 전통한옥군이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골목길을 그대로 보존하며 6백 년 역사도시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한복을 갖춰입은 젊은 외국인 여성들
골목길
모두 언덕길위에 자리하고 있다
골목입구의 한복대여점과 기념품가게들
큰길가의 한옥을 끝으로 보며 남산으로 향한다
서울 남산
남산은 높이가 265.2m이고 대부분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의 북악산, 동쪽의 낙산(駱山), 서쪽의 인왕산(仁旺山)과 함께 서울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조선태조가 한양(漢陽)을 도읍으로 정하였을 때
남산은 풍수지리설상으로 안산(案山) 겸 주작(朱雀)에 해당되는 중요한 산이었다.
도성(都城)도 북악산·낙산·인왕산·남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되었다.
남산의 정상에는 조선 중기까지 봄·가을에 초제[醮祭 : 성신(星辰)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내던
목멱신사(木覓神祠), 즉 국사당[국사당(國祀堂), 또는 국사당(國師堂)]이 있었다.
또한 조선 시대 통신 제도의 하나인 봉수제(烽燧制)의 종점인 봉수대가 있어 국방상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남산의 봉수 중 제1은 양주 아차산(峨嵯山)에 응하는데,
이는 경기도·강원도·함경도와 연결되었으며,
제2는 광주 천천령(穿川嶺)에 응하여 경기도·충청도·경상도와 연결되었고,
제3은 무악(毋岳) 동쪽 봉우리에 응하여 경기도·황해도·평안도와 연결되었다.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남산을 오른다
남산정상에서 가장먼저 마주치는 봉수대
5개의 봉수대
남산타워
팔각정
복돼지와 조형물
표를 사서 남산타워에 오른다
타워 전망대
먼저 북쪽의 북악산쪽을 바라본다
-시계가 좀 흐리기는 하지만 북악산아래 청와대, 좌측으로 인왕산도 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롯데월드가 보인다
남쪽으로는 희미하게 한강너머로 63빌딩이 보인다
타워를 내려와 전망대에 올라서면 약속의 열쇠들이 수없이 달려있다
곳곳에 메달려 있는 사랑의 열쇠
국사당[국사당(國祀堂), 또는 국사당(國師堂)]터
봄·가을에 성신(星辰)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내던 목멱신사(木覓神祠)
봉수대
주차장으로 내려오는길과 성벽
여기서 1박 2일간의 서울나들이를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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