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백운산과 함백산자락은 사계절 각양각색의 야생화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다
함백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운탄고도는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능선길인데
해발이 평균 1,000m내외로 하늘을 걷는 착각이 들정도라 하여 하늘길로 불리게 되었다
오늘은 하이원트레킹코스로 하늘마중길 숲길을 지나
도롱이연못, 마운틴탑과 고산식물원을 거쳐 백운산 마천봉(1,426m)에 올랐다가
밸리콘도까지 내려오는 11.5km정도의 숲길, 꽃길등반을 하며 자연과 꽃향기에 취해본다
스키장 슬로프에 눈이 덮인것처럼 흐드러지게 핀 샤스타데이지
출발지점인 마운틴콘도
하늘마중길
-하늘마중길은 콘도에서 마운틴 탑까지 연결되는 숲길이다-
도롱이연못
- 이 도롱이연못은 1970년대 하늘길(운탄고도) 화절령인근에 살던 광부의 아내들이
갱도에 들어간 남편들의 무사고를 빌었던 곳이다
지반 침하로 생긴 이 습지연못에는 도룡용이 서식하였는데
아내들이 도룡용의 생사여부를 확인하며 남편의 무사를 기원하던 애환이 서린곳이다-
이제 막 꽃이 피시 시작한 박새가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마운틴 탑이 있는 이곳까지 곤돌라를 이용하면 바로 올라올 수 있다
마운틴 탑
슬로프의 꽃을 즐기는 사람들
고산식물원
만병초
백운산 마천봉 가는 길
-백운산을 가려면 왼쪽산길로 바로 내려 가려면 옆의 쉬운길로-
참조팝나무 꽃
요강나물
요강나물꽃이 지고나면 이렇게
백운산 마천봉 정상(1,426m)
범꼬리 꽃
멧돼지 퇴치기 (나무 속이 비어있어 두들기면 퉁퉁 소리가 난다)
밸리탑 가는길
밸리탑쪽에서 본 풍경
눈덮인 겨울이면 스키어들로 북적거릴 이곳
눈을 뿌려 놓은 듯
조금전 지나온 마운틴 탑이 멀리 보인다
겨울을 연상하듯 슬로프엔 흰꽃들이 만발
슬로프와 캇트
오늘의 마지막 도착지인 밸리콘도
-오전 10:40분 마운틴콘도 앞에서 출발한 후 12 여km의 숲길과 꽃길을 걷고 걸어
5시간이 지난 오후 3시 40분경 밸리콘도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하이원 하늘길을 마무리한다-
'그곳에 가고싶다 > 서울,경기.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반도 지형을 뗏목배로 돌아보다 (0) | 2019.10.10 |
---|---|
영월 진분홍 메밀꽃 (0) | 2019.10.10 |
보랏빛정원의 하늬라벤더팜 축제장 (0) | 2019.06.09 |
강원도 고성 성인대와 울산바위 (0) | 2019.06.09 |
서울 나들이~(6)북촌한옥마을과 남산 (0) | 2019.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