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는 국보 제 285로 지정되어 있으며 언양읍 대곡리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비목록으로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이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의 바위에 새겨진 그림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
고래, 호랑이, 사슴, 거북, 물고기, 사람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반구대는 연고산의 한 자락이 뻗어 내려와 이곳에 와서 우뚝 멎으면서 기암괴석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이므로 반구대(盤龜臺)라 한다.
두동면 천전계곡(川前溪谷)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옥류가 이곳에 모여 호반을 형성한 절승가경(絶勝佳景)이다.
옛날부터 경향각처의 시인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시영(詩詠)으로써 경관을 즐겼다고 하는데
고려 말의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 조선초기의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 한강 정구(寒岡 鄭逑) 등
삼현이 이곳에서 명시를 남기고 향민들을 교화하였다.
그래서 반구대 아래의 소구(小丘)인 포은대(圃隱臺)에는 이 삼현의 행적을 기록한
반고서원 유허비와 포은대영모비가 세워져 있고 또 맞은편에는 중창한 반구서원이 있다.
이 서원은 숙종 38년(1712년) 세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이들의 위패를 모셨다.
1960년대 중반 공업용수를 위하여 범서읍(凡西邑) 사연(泗淵)에다 반구천(盤龜川)의 하류를 막아
사연댐을 축조하면서 수위가 높아질때는 귀중한 암면각화가 수중으로 침몰하고 만다..
다른 하나는 상류의 두동면 천전리에 있는 각석으로 국보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암각화 가는 길목의 울주 대곡리 연로개수기(硯路改修記)
늪지대를 건너는 다리
숲길
쉼터
숲길
반구대 암각화 사진 안내도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대곡천변 바위
하류쪽 풍경
암각화가 잇는 바위 면
지금은 물이 많지 않아 볼수 있는 시기인데 사전 승인없이는 접근이 불가하여 먼곳에서만 볼수 있다
석양에 가까운 오후 4시경이 가장 선명하게 볼수 있는 시간대라 한다
암각화 주변 바위들
돌아오는 길목의 버섯들
암각화 가는 도중의 공룡발자국 화석 지대
공룡발자국 화석이 잇는 바위들
주차공간이 있는 마을고 모은정 입구
-여기에 차를 세워놓고 암각화가 있는 곳 까지는 20분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모은정(慕隱亭)
사서각(賜書閣)
반구서원(盤龜書院)의 지의문(知義門)
-반구서원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서원으로 1712년(숙종 38)에 언양지역 사림들이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한강(寒岡) 정구(鄭逑) 등 3현을 제향하기 위해
언양의 반구대 아래에 창건한 서원이다.
1871년(고종 8)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5년 자리를 옮겨 중건하였다.
집청정((集淸亭)
-집청정은 울주 대곡리의 반구대 근처에 위치한 300년 전통의 한옥인데
18세기 조선 영조 때 운암 최신기가 지은 경주 최씨 문중의 정자로,
울산에 남아 있는 15개 정자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고려말 포은 정몽주가 명나라를 배척허고 원나라와 친하게 지내자는
친원배명정책에 반대하여 1376년부터 1년여간 유배되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집청정앞의 기암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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