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서원(武城書院)은 전북 정읍시 칠보면에 있는 서원으로
1968년 사적 제166호에 지정되었고,
2019년 7월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서원입구의 홍살문
이 서원은 고려시대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생사당(生祠堂:생존해 있는 사람을 모시는 사당)을 창건하여
태산사(泰山祠)라 하였었는데, 고려 말에 쇠약해졌다가 1483년(성종 14)
정극인(丁克仁)이 세운 향학당(鄕學堂)이 있던 지금의 자리로 이전되었다.
정문인 현가루(絃歌樓)
1696년(숙종 22) 최치원과 신잠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 무성(武城)이라고
사액(賜額)되어 서원으로 개편되었으며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 후 계속적인 중수와 보수를 거듭하였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사우(祠宇),현가루(絃歌樓),명륜당(明倫堂),강수재(講修齋) 등이 있다
1486년(성종 17) 이후의 봉심안(奉審案), 강안(講案), 심원록(尋院錄),
원규등의 귀중한 자료들이 남아 있다
기목인 향나무
안에서 본 현가루
강당인 명륜당(明倫堂)·
강당 내부
강당과 재실은 모두 마루와 온돌이 결합된 양식이며 강당마루에는 앞뒤 모두 창문이 없다
강당 뒤로 보이는 사당 내삼문
이 서원은 현가루와 강당, 사우가 모두 일직선으로 배치되어있다
사우(祠宇)· 내삼문
태산사(泰山祠)
신라 후기의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崔致遠)과
조선 중종때 관리였던 신잠(申潛)을 배향하였다가
그 뒤 정극인,·송세림,·정언충,·김약묵, 김관을 추가 배향하였다
내삼문에서 바라본 강당(명륜당)과 현가루
강당에서 본 현가루
수백년된 은행나무
강수재(講修齋)
무성서원의 동재로 유생들의 기숙공간이며
1887년에 지어진 건물인데, 서재인 홍학재는 사라져서 볼 수 없다
신용희 불망비
서호순 불망비
강수재앞에 있는 병오창의기적비와 비각들
현가루와 주위의 석비와 비각들
이 서원에는 14개의 석비와 4개의 비각이 있는 등 유난히 석비와 비각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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