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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기30호)

by 안천 조각환 2019. 11. 12.

양평 용문사(楊平 龍門寺) 은행나무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사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0호로 나이가 약1,100~1,500살로 추정하고 있다.

높이가 42m, 밑둥 둘레가 14m로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키가 큰 은행나무이다.

가지는 동서로 28.1m, 남북으로 28.4m 정도 퍼져 있다.

용문사는 649년(신라 진덕여왕 3)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이 은행나무는 절을 세운 다음 중국을 왕래하던 스님이 가져다가 심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것이 자랐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높이 42m의 용문사 은행나무

 

 

 

 

 

 

 

 

 

 

가슴높이 둘레가 14m이고, 밑둥 둘레는 15.2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