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북면에 있는 명대리 뚝향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00호로
이 나무의 나이는 약 32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5m,
밑둥치 둘레는 97.4m, 수관폭(樹冠幅)은 동서가 27.62m, 남북이 13.7m인 노거수로
이 뚝향나무는 희귀목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우물가 언덕배기에서 자라온 탓으로 가지가 언덕에 닿은 부분에서 새 뿌리가 나와
마치 지주를 세워놓은 듯이 3그루로 보이나 실은 원그루에서 뻗어 나온 새끼그루들로서
뚝향나무의 전형적인 분지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형이 일그러진 것은
남북방향에 경작지가 있어 물리적으로 피해를 받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 나무는 김해김씨의 선조 절효(節孝) 김극일(金克一)이
당시 나라에서 하사한 전답의 둑에 심었을 것으로 전해지며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최근까지 당산목으로 보호되어 왔다고 한다.
수관폭이 28m 나 되는 뚝향나무
가지 아래에는 모두 철재로 받혀주고 있다
나무둘레가 97m를 넘는다
원둥치와 벌어져 나운 가지들
사당으로 보이는 바로옆의 건물
향나무에서 골짜기 안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재실
모암재(慕庵齋)
수령 500여년의 수야리 은행나무
수야리 은행나무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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