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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능주(綾州) 객관

by 안천 조각환 2020. 9. 19.

능주군(綾州郡)은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의 서남 7개면에 걸친 지역으로

화순군의 전체 면적 중 40%를 차지했던 옛 행정구역이다.

이곳을 포함한 영산강 유역은 고인돌이 270기 가까이 밀집되어 있어서

마한시대의 주요중심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능성관

 

백제시대에는 이릉부리(爾陵夫里) 또는 죽수부리, 연주부리, 인부리였다.

1416년(태종16) 화순을 병합하여 순성(順城)으로 되었다가 2년 후에 분리되었다.

1632년(인조 10)에는 인헌왕후(仁獻王后) 구씨(具氏)의 고향이라 하여

능주목(綾州牧)으로 하였으며, 1895년(고종32) 나주부의 능주군이 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화순군에 합쳐져 현재의 능주면이 되었다.

 

아문
죽수절제아문

 

이 아문(衙門)은 능주현 당시 수령의 집무실인 동헌의 정문이다.

최초건립연대는 알수없으나 정유재란 뒤인 1599년(선조32)에 고쳐지었고,

죽수절제아문(竹樹節制衙門)과 능성관(綾城館)현판은 정이(鄭怡)의 글씨다.

 

아문 측면
능주 동헌지
동헌(東軒)
객사
봉서루(鳳栖樓)

 

봉서루는 관아의 누각으로 내빈접대, 연회, 휴식공간등으로 쓰이던 공간이다

 

보수공사중인 봉서루
봉서루 마루
관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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