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닥친 12월말
밖에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서해안에는 30cm를 넘는 폭설이 내리고 있는 날
코로나19로 시달리고, 편치못한 정치속에 마음까지 고달팟던 한해도 저문다.
그래도 베란다의 꽃들은 하나둘 새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린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편안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이 카랑코에는 칼랑코에라고도 하는데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함께
조그만 화분에 심어져 온 것인데 그때부터 계속 꽃을 피우고 있다
꽃말은 인기, 평판, 인망, 설렘이라고 한다.
봄이면 베란다에서 가장먼저 진분홍 꽃을 피워내는 영산홍인데
1월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하나 둘 꽃을 피우고 있다.
영산홍의 꽃말은 첫사랑, 꿈, 희망 이랍니다.
덴파레는 연분홍 등 다양한 색상이 많은데 흰 덴파레는 다소 귀한편으로
해마다 겨울이 되면 두세줄기에서 꽃대를 올려 예쁜 꽃을 피워내고 있다
꽃말은 축하, 축복 이라고 한다
호접란은 여름과 겨울, 1년에 두번씩이나 꽃을 피우고 있는데
한번 꽃을 피우면 보기 드물게 근 100일씩이나 꽃을 간직하고 있다.
아직은 봉우리로 2~3주는 지나야 꽃을 불 수 있을것 같다.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인데
그외에도 애정의 표시, 사랑이 날아와요, 행복이 날아와요 등이다
히아신스는 구근(뿌리)식물로 이제 막 잎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니
한달은 더 지나야 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꽃말은 마음의 기쁨, 승리 랍니다
2021년에는 모두들 마음도 기쁘고, 승리 하는 한해이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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