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치는 1월의 끝자락에 나의 창가에는 봄이 오고있는가?
대한이 엊그제인것 같은데, 그러면 입춘이 머잖아 우리곁으로 다가올테지.
매화 한송이가 먼저 고개를 내밀고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린다.
카랑코에는 이미 만개수준을 지난지 한참되었고, 덴파레도 며칠된것 같고.....
분홍 호접란이 꽃을 피우는가 했더니 노랑 호접란도 뒤이어 얼굴을 내민다.
반갑다 백매야!
옆 동네도 뒤질세라 곧 얼굴을 내밀것 같다
늦게나온 카랑코에
먼저 핀것은 지고 새촉에서 꽃소식을 이어간다
청순하고 고고한 흰 덴파레
분홍 호접란
며칠 늦게 갸름한 얼굴을 내민 노랑 호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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