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흑매를 만나기는 이른줄 알면서도
구례에 들른김에 그냥 가기 아쉬워 발길을 화엄사로 옮겨본다.
산문에 "천년의 도량에서 매화와 노닐다"
제1회 홍매화 들매화 사진 콘테스터를
3,16~3.27 사이에 촬영한다고 횡단막을 걸어 놓았다.
불견(不見)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
-법구경-
불문(不聞)
산 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법구경-
불언(不言)
나쁜 말을 하지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돌아오느니
항상 옳은 말을 익혀야 한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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