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자마자 낮으로는 여름날같은 따가운 햇볕이 등을 내리쬔다.
아따금씩은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아직 완연한 여름은 아니라고 알려준다.
경주 감포가는 들머리 솔숲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가면 전촌항이고
용굴은 전촌항 끝머리에서 해안 솔숲길을 따라 가면된다.
조그만 언덕길 계단들이 심심찮케 이어지긴 하지만 쉬엄쉬엄 걸으면 되는데
그렇게 무성하던 솔숲길이 제선충병으로 완전히 초토화되기 직전이다.
일부 잘라서 덮어 놓은것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미 시기를 놓진것 같아 아쉽다.
용굴은 동해를 보고있어 일출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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