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보는 6.25당시 낙동강전선의 최후 보루로 전투가 치열했던 바로 그곳,
낙동강(왜관)철교를 폭파하여 끊지 않으면 안되었던 그 역사의 현장
바로 윗편인 칠곡군 왜관읍과 북삼면을 가로지르는 보이다.
낙동강 상류에서 상주보,낙단보,구미보 다음으로 네번째의 보이며,
하류로는 강정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가 있다.
칠곡보 동편에 조성한 생태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 산책길, 벤치, 휴게시설 등이 있고
생태공원 맞은편인 서쪽에는 관호루와 캠핑장도 있어 기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또한 매년 9월 하순에서 10월 초에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열리는 곳이다.
6.25의 노래 / 작사 박두진. 작곡 김동진
1.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짖밟아 오든 날을
맨 주목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2.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 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피의 원한을 풀으리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3.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서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하리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연간 1,528kw 생산으로 14,000명이 1년간 사용
강 / 구 상(具常)
아지랭이가
가물거리는 강에
백금(白金)의 빛이
녹아 흐른다.
나룻배가
소년이 탄 소를
싣고 온다.
건너 모래톱에
말뚝만이
홀로 섰다.
낚싯대 끝에
잠자리가 조은다.
멀리 철교(鐵橋) 위에서
화통차(火筒車)가
목쉰 소리를 낸다.
풀섶에 갓오른
청개구리가
물끄러미
바라본다.
칠곡보 서편의 관호루
관호루에서 보는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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