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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포항 내연산 계곡과 시원한 상생폭포

by 안천 조각환 2021. 9. 24.

내연산은 해발 711.3m로 포항시 송라면, 죽장면과 영덕군 남정면에 걸쳐있다.

원래는 종남산(終南山)이라 하였으나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로는 내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록을 흐르는 계류의 상류에는 협곡이 형성되어 병풍암(屛風巖)· 선일암(仙逸巖)·

기화대(妓花臺) 등 수많은 기암 괴석과 폭포가 많아 계곡미가 수려하다.

특히 상생폭· 보현폭· 관음폭 등 12폭포가 있어 소금강이라 불려지고 있다.

 

내연산 상생폭포

 

내연산 남쪽에 있는 청하 보경사(寶鏡寺)는 신라 진평왕 때 일조대사(日照大師)가

인도에서 가져온 팔면경(八面鏡)을 묻고 절을 세웠다고 전해진디.

경내에는 고려 때 이송로가 지은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 보물 제252호)와

사리탑(舍利塔, 보물 제430호)· 숙종어필 등이 있다. 

내연산 계곡은 보경사입구 솔밭사이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가며 절경이 펼쳐진다.

 

보경사 뒤의 송림

 

수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송림사이로 난 계곡을 만난다

 

보경사 입구에서 1,7km를 오르면 제일먼저 만나는 상생폭포

 

상생폭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상생폭포에서 약 200m(보경사에서 1,9km)를 더 오르면 만나는 보현폭포 

 

산 저위에 보이는 선일대 

 

보현폭포

 

접근하기가 쉽지않은 보현폭포도 멀리서 보고, 남은 10개의 폭포도 아쉽게 다음기회로 미룬다

 

다시 내려오는 길의 보경사

 

보경사 소나무

 

경내의 가을 코스모스

 

보경사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오면

 

보경사 일주문 왼쪽의 화려한 맨드라미꽃밭

 

추억을 담으며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