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가 울긋불긋 피어나고 귓볼이 간지러운 바람에도 한들한들 손짓하는
가을이 오고있다. 멀리도 아닌 가까운 금호강 하중도에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는다.
물억새가 뽀얗게 피어나고, 댑싸리도 솜털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흔들린디.
꽃밭에서는 참새와 비둘기떼들이 익어가는 풀씨앗으로 겨울을 대비하느라 바쁘다.
한켠에선 신천대로에서 하증도를 연결하는 진출입 보도교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잔디광장앞의 바늘꽃
금호강 하중도 안내
코스모스밭 너머로 보도교와 3호선 팔달교 교량이 보인다
코스모스밭을 지나면 물억새군락지가 펼쳐지고
흐린날이라 반짝이는 꽃잎을 못보는것이 아쉬운 물억새
설치공사중(2021.9.27)인 하중도 보도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하중도 진출입 보도교 설치공사는 2020년 1월 10일에 착공하여
금년말인 2021년 11월 2일에 준공예정이다
이 보도교의 주공사인 1) 3호선연계 보도교는 사장교로 160m(폭3m)이고,
2)노곡교쪽의 측면보도교가 102.6m(폭3m), 인도 확장이 119m(폭1,6m)이며,
3)팔달교 남측 신천대로축대 경사면 연결보도교가 60.5m(폭2m)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주.야간으로 대구의 새로운 명물이 될것같은 예감이다
보도교 인근의 솜털같이 부드러운 댑싸리밭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는 댑싸리
노랑코스모스와 물억새
씨앗먹이를 쪼다말고 인기척에 놀라 날으는 비둘기떼
하중도 중간의 작은 연못
잔디광장
유홍초와 둥근잎나팔꽃
박터널
꽃단지
팜파스그라스와 코스모스밭
아스타국화와 바늘꽃
다목적광장
노곡교위에서 보는 금호강과 하중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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