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쌍계정은 1886년에 오도한과 이우흠 등이 마령면 평지리에
세운 누정으로,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산 아래 바위동굴속에 위치해 있다.
백운천과 평지리 솔내마을에서 흘러내리는 개천이 합쳐지는 지점이라 해서
쌍계정이라 불리며, 하동 쌍계사 입구 바위벽에 고운 최치원이 쓴 "쌍계석문"을
모방하여 정자 뒤 암벽 왼쪽에는 쌍계, 오른쪽에는 석문을 새겼다.
진안 평지리 쌍계정
바위 동굴속의 쌍계정
바위 벽면의 석문
정자를 지은 오도한이 쓴 쌍계정기와 이원효가 쓴 쌍계석문서 편액
쌍계동천 현현계 계원 36명의 이름이 새겨진 정자안 바위
쌍계정 입구
쌍계정에서 본 풍경
쌍계정 입구
쌍계정 조금 상류암벽에 새겨진 "전주최씨세거지"
쌍계정 인근에 있는 평지리 이팝나무군(천연기념물 제214호)
평지리 이팦나무는 원래 7그루 였는데, 4그루는 죽고 3그루가 남았으나
꽃이 지고난 6월에 찾았을 때는 또 1그루도 거의 고사상태에 있었다
평지리 인근 강전리에 있는 또 다른 바위속 누정인 진안 수선루(보물 제2055호,20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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