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노랑상사화는 꽃의 빛깔이 황금색으로 매우 빛나는데,
직사광선이 강한데서는 붉은 빛을 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8월에 꽃대 끝에서 10여 개의 꽃이 방사형으로 나와서 끝마디에 황색으로
하나씩 달려 옆을 향해 피며, 일반 상사화에 비해 키가 조금 작고 꽃도 약간 다르다.
변산반도 마실길 붉노랑상사화
상사화는 꽃이 피면 잎이 없고, 잎이 나 있을 땐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를 생각한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여러해살이 풀인 상사화는 자생지별로 꽃의 모양과 피는시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내장산과 불갑산, 제주도,거제도 등지는 대부분 붉은꽃(꽃무릇)으로 9월중하순에 피며
변산반도와 위도 등지에서 자생하는 붉노랑상사화는 8월 20일경이면 꽃을 피운다.
모양이나 색깔, 크기도 조금씩 달라 거제상사화,백양상사화 등 각각 다른 이름이 붙여졌다.
상사화(꽃무릇)는 주변습도가 높고 반그늘이며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요즘은 전국 각지의 사찰과 공원등에 많이 심어져있어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다.
분홍색도 가끔 썩여있다.
변산 해수욕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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