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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봄(3-5월)꽃

보현산의 큰앵초와 은방울꽃

by 안천 조각환 2023. 5. 21.

이른 봄부터 다양한 야생화를 꽃피우고 있는 보현산은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끝자락에서도 귀하디 귀한 큰앵초와 은방울꽃을 선보이여 눈호강을 시켜주고 있다.

싱그러운 계절에 하늘까지 청명한 날 푸른초원의 녹음속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큰앵초

 

앵초(櫻草)는 취란화(翠蘭花)라고도 불리는 다년생 초본이다.

높은 산속의 그늘 등 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꽃대가 무리지어

꽃을 피우는 모습이 마치 신비로운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5~6월에 통꽃으로 개화하며, 5~6개의 매우 아름다운 홍자색 꽃송이를 피운다.

 

색감도 꽃송이도 귀엽고 예쁜 큰앵초

 

잎은 돌단풍처럼 크고 넓다

 

은방울꽃

 

방울소리가 향기로 나는 꽃인 은방울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꽃의 길이가 6∼8mm이고 종 모양으로 갈라진 꽃잎은 6갈래이고 통꽃이다.

은방울을 닮았다고 은방울꽃이 되었으며, 열매는 빨간색으로 둥글게 매달린다.

꽃이 지고 약 한 달 뒤인  7월에 붉게 익으며, 빨간 구슬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다.

잎사귀와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열매도 예쁜 식물로 널리 사랑을 받고있다.

 

삿갓나물

 

벌깨덩굴

 

노린재나무꽃

 

나도개감채

 

쥐오줌풀

 

보현산 천수누림길

 

녹색의 숲속으로

 

보현산에서 보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