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수비면 발리리에서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데 북쪽에는 울련산,금장산이 남쪽에는 검마산이 솟아있다.
우리나라의 금강소나무는 조선시대에는 봉산제도등으로 특별히 보호되어 울창한 숲으로
관리되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많이 수탈하여 일본 관서지방으로 가져갔으며,
해방 후 사회혼란기에는 도.남벌과 6.25전쟁으로 산림이 마구잡이로 파괴되었다.
영양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내 신원천 계곡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사업은 이렇게 파괴된 금강소나무숲을 복원하기 위하여
후계림조성을 위한 조림사업, 가지치기, 불량목 솎아내기, 잡목솎아내기
공중진화용 저수댐설치, 내화수림대 존치, 보설치 등 다양하다.
그간의 이러한 노력으로 계곡물은 유리알 같이 투명하게 흐르고,
다슬기와 버들치, 퉁가리, 꺽지, 누치, 은어 등이 사는곳이 되었다.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조성에 즈음한 글
~전략~
이를 안타까워하여 우리 산림인은 100년 후를 이을
다음 세대 금강소나무 숲을 만들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어린 소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소나무 아래 마른 솔잎을 걷어내고
잡목들을 솎아내어 햇빛이 땅 바닥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산 계곡물을 막아 피라미, 누치, 버들치같은 물고기들이 살게 하고
물을 마시러 계곡을 기웃거리는 새,토끼,노루와 같은 작은 생명의 숨소리가
다시 고동치게 만들고 싶었다.
울창한 금강소나무숲
~중략~
이렇게 우리가 땀 흘려 가꾼 이 숲이 머잖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몸과 정신을 추스러는 곳이 되기를 꿈꾸어 본다.
2007.7.19
남부지방산림청
맑은물이 흐르는 신원천
울창한 금강소나무숲
보
탐방로 출렁다리
첩첩산중의 맑은 계곡과 금강소나무숲에서 일상을 잊고 쉬어가기에 딱 좋은곳이다.
영양 계동의 상계폭포
계곡 바위밑의 토종벌통
하계폭포
이곳 계동은 많은비가 내린 뒤고 상류쪽에 토사유출 보수작업으로 계곡이 황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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