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전국적으로 큰비가 내려더니 비가 그치고는 폭염이다..
마침 2023년 7월 1일인 오늘부터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어 하나되는 닐이어서
팔공산의 군위땅인 청운대와 원효굴을 찾았는데 산정의 아침은 짙은 운무로 가득하다.
운무사이 어디에선가 신선들이 노니는 소리가 들릴것만 같은 신비스런 풍경이다.
오도암(悟道庵) 뒤 바위산인 청운대(해발 1122m)의 오도송
절벽바위위에서 얼마나 오랜세월 지켜보고 있었을까?
원효굴가는 잔도길의 운무
합장하고있는 손같기도 하고 바위를 오르는 동물형상 같기도하다
어디선가 신선이 나타날듯
아니면 내가 신선이 된듯
원효굴 또는 서당굴
이 굴은 원효대사가 수행하였다는 곳으로 원효굴이라하기도 하고
그의 아명인 서당을 따서 서당굴이라하기도 한다
원효굴은 청운대 절벽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원효대사가 득도하였다는 오도암이 있다.
굴안은 가물때면 말라있기도 한데 지금은 물이 가득하다
바위틈의 양지꽃
옛 천재단 터인듯
군용시설로 비로봉이 막혀있을때는 이곳에서 대구와 군위 등 인근지역에서
오랜전통의 천재를 올렸으나, 요즘은 비로봉까지 길이 트여있어 그곳에서 제를 지낸다
하늘공원
쥐똥나무꽃
기린초
꿩의다리
내려올때쯤 하늘이 열린다
치산계곡의 공산폭포
지난날의 비로 수량이 많아진 공산폭포
까치수염
골골마다 물이 철철 넘쳐흐르는 시원한 치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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