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1,614.2m)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계곡을 흘러 무주 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특히 나제통문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에 이르는
무주 구천동의 계곡에는 33경이 있는데, 가을이 깊어가는 오늘
그 중에서 월하탄·인월담·비파담·구월담·나제통문 등을 둘러본다.
무주 구천동 계곡입구
제15경 월하탄(月下灘)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나누는 듯한 아름다운 곳이다.
구천동 어사길 입구에서 친절하게 안내하는 어사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가을은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제16경 인월담(印月潭) 위의 다리
인월담은 물위에 달이 도장을 찍은것 처럼 선명하게 비춘다는 뜻이다.
제18경 청류동(靑流洞)
지혜의 문
제19경 비파담(琵琶潭)
비파담은 여러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폭포의 못이 마치 비파모양을 닮아
비파담이라 이름붙여 졌다고 하며, 하늘의 7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한 후 넓은 반석 위에 앉아 비파를 타고 즐겼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제20경 다연대(茶煙臺)
제21경 구월담(九月潭)
구월담까지만 감상하고 발길을 돌린다
구천동 수호비
깊고깊은 무주 구천동계곡 가을 단풍은 이미 절정을 지나가고 있다
나제통문(羅濟通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를 관통하는 석굴(石窟) 형태의 석굴통문으로
높이 3m, 길이 10m의 자연암석을 인위적으로 관통시킨 인공동굴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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