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자전거박물관은 상주보(경천섬)와 경천대관광지 중간쯤에 있다.
이곳에 오면 200년 된 자전거에서부터 기능별 자전거, 역사적 현장의
자전거까지 세계각국의 각양각색 자전거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상주 자전거박물관 전경
한쪽 바퀴가 현저히 크거나 작은 오디너리 자전거,
1871년 영국의 제임스 스탈리가 처음 만든 지면에서 높이 떠 있는
이 자전거는 중심잡기가 어려워 위험했다고 한다.
그러나 빅토리아 시대 후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고,
자전거 타기가 운동 경기로 발전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자전거박물관앞 분수대 조형물
'0.1%의 소수를 위한 자전거'라는 이름의 '발드마이스터'(waldmeister).
세상 최고의 자전거를 만들려는 장인들의 집념은 자동차보다 비싼
자전거를 탄생시켰으며, 너도밤나무의 일종으로 만든 프레임은
비취목(beechwood) 100겹을 압착했고, 헤드셋과, 체인, 휠, 타이어,
안장 모두가 최첨단 하이테크 소재로 만들어졌다.
3층 상설전시관 계단
'뱀브(bamb)'라는 이름의 자전거 회사에서 만든 뱀브 로드 바이크와
1898년 제작된 오리지널 여성용 자전거인 레이디스 쉐프트 드라이브도 볼 수 있다.
로비에 전시된 5층 자전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설 전시관
자전거의 역사
자전거의 역사는 놀랍게도 1790년 목재자전거로 출발하여
점점 발전하여 오늘날의 첨단형 소재의 자전거에까지 이른다.
셀레리페르
최초의 자전거는 1790년 프랑스의 콩트 메데 드 시프락이 만든
목재자전거로 "빨리 달릴수 있는 기계"란 의미의 "셀레리페르"를 만들었다.
같은 크기의 나무바퀴 두 개를 하나의 지지축에 고정하여
발로 바닥을 밀어서 움직이는 원리였다고 한다.
앞 부분은 말이나 뱀,사자,인어 등 기이한 모형의 머리 장식을 하였다.
드라이지네
1817년 독일의 카를 폰 드라이스는 "드라이지네"라는 이름의
나무로 만든 자전거를 공개했는데, 핸들을 이용해 앞바퀴를 움직여
원하는 방향으로 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영국에서는 드라이지네를 보완하여 "호비호스",
"댄디호스" 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맥밀런 자전거
1839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대장간을 하던 커크패드릭 맥밀런은
"호비호스"를 보고 발로 바닥을 차지 않고, 바퀴앞쪽에 달린 발판을 이용,
앞뒤로 왕복운동하며 쉽고 빠르게 달릴 수 있게한 자전거를 발명했다.
미쇼형 자전거
1861년 파리의 대장장이 겸 마차제작자인 피에르 미쇼는
세계 최초로 앞바퀴에 페달을 부착한 나무 자전거를 개발했다.
1865년에는 400대나 생산하여 대량생산한 첫번째 자전거가 되었다.
하이 휠 자전거
1870년 영국의 제임스 스탈리는 윌리엄 힐먼과 함께 앞 바퀴가 큰
하이 휠 자전거를 만들었는데, 이 자전거는 페달이 달린 앞바퀴를
크게 만들어 바퀴가 회전하는 거리만큼 속도도 올라가게 만들었다.
유럽 여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크게 환영받아
자전거 경주를 인기 스포츠로 끌어 올렸다.
하이 휠 자전거의 여러모형
특이한 모양의 자전거
5층 자전거
자전거 다섯 대의 프레임을 5층으로 연결하여 만든 묘기자전거의 일종으로
이 5층 자전거는 상주자전거축제 때 퍼레이드에 참가한 자전거라고 한다.
우리나라 1960~70년대 주로 이용했던 운반용 자전거
20세기 형
세계각국의 다양한 자전거 들
21세기 현대 형
자전거의 시계
상주 자전거 박물관(SANGJU BICYCLE MUSEUM) 내부
자전거 박물관 외부 조형물도 모두 자전거를 형상화 했다(자전거 보관소)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
상주 관광홍보판
앞 도로변
음용수대
쉼터 의자
자전거박물관 상징 조형물
안전 철책
휴게장소 등 모두 자전거를 형상화 하였다
자전거박물관앞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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