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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3.1절과 국립 신암선열공원

by 안천 조각환 2024. 2. 29.

 

1919년(기미년) 3월 1일 정오(己未年 三月 一日 正午)

올해로 105년째(1919~2024)를 맞는 3.1운동 기념일이다.

 

기미년 삼월 일 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삼일절 노래, 작사 정인보(1893~1950), 작곡 박태현(1907~1993)

 

3.1독립선언서 탑(三一獨立宣言書 塔) ~ 창녕 영산

 

기미(3.1)독립선언서 공약 3장


1. 오늘 우리의 이번 거사는 정의, 인도와 생존과 영광을 갈망하는

민족 전체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의 정신을 발휘할 것이요,

결코 배타적인 감정으로 정도에서 벗어난 잘못을 저지르지 마라.
1.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시원하게 발표하라.
1. 모든 행동은 질서를 존중하며,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어디까지나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라.

조선을 세운 지 4252년 3월 1일 조선민족대표
손병희 길선주 이필주 백용성 김완규 김병조 김창준 권동진 권병덕 나용환 나인협

양전백 양한묵 유여대 이갑성 이명룡 이승훈 이종훈 이종일 임예환 박준승 박희도

박동완 신홍식 신석구 오세창 오화영 정춘수 최성모 최린 한용운 홍병기 홍기조

 

국립 신암선열공원 입구

 

3.1운동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국립 신암선열공원을 찾았다.  

 

신암선열공원 광장

 

신암선열공원 묘역 오르는 길

 

선열공원 안내도

 

국립신암선열공원에는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52분의 고귀한 애국선열들 넋이 5개 묘역으로 나누어 모셔져 있는 곳이다.

영령들의 위패를 모신 단충사를 중심으로 제1묘역에 9위, 제2묘역에 6위,

제3묘역에 14위,제4묘역에 14위, 제5묘역에 9위가 안장되어있다. 

 

선열공원안내도 뒤편의 순국선열.애국지사 약력

 

단충사(丹忠祠)

 

단충사(丹忠祠)안의 순국선열.애국지사 신위 

 

단충사 안의 순국선열.애국지사 약력(1)

 

단충사 안의 순국선열.애국지사 약력(2)

 

단충사 측면

 

단충사 뒤편의 순국선열 묘역

 

제1묘역(9위,位)

 

제2묘역(6위,位)

 

제3묘역(14위,位)

 

제4묘역(14위,位)

 

제5묘역(9위,位)

 

금호강이 내려다 보이는 양지바른 묘역

 

묘역 전망대에서 보는 금호강

 

국립 신암선열공원 관리소

 

관리소 앞의 개방시간 안내 현수막

 

선열공원 앞의 벽화

 

조양회관

 

조양회관은 일제강점기에 중국,만주 등지에서 항일민족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 서상일(1887~1962) 선생 등을 비롯한 민족지도자들이

민족과 청소년들에게 독립정신을 고취하고자 1922년 10월 30일 건립하였다

조양(朝陽)은 "아침해가 비치는 곳" 이라는 뜻이다.

 

조양회관과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조양회관은 원래 대구 달성공원앞 구 원화여고 자리에 있었는데

원화여고가 학교를 옮겨 가면서 그자리에 아파트를 건립하게되자

대구시에서 건물을 매입한 후 현재위치인 망우공원(동촌유원지)자리에 

이전 복원(84~87)하였고, 1987년 2월 28일 광복회대구지회로 문을 열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2013.10.30)되어있고 대구근대문화유산 제3호이다.

 

조양회관앞의 동암 서상일(東庵 徐相日,1886~1962) 선생 상

 

항일독립운동기념탑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1895년부터 1945년 광복될 때까지

향토 출신 선열들의 활동 행적을 추모하기 위해 2006년 건립 하였다.

탑의 높이가 45M인데, 이는 1945년 광복을 의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