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김제 진봉산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조화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망해사 일원을
지난 2024년 6월 18일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했디.
진봉산 망해사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뜻인 망해사(望海寺)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서해바다로 해가 저무는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난 자연유산이다.
낙조를 조망하는 명소 ~ 언젠가 한번 아름다운 낙조를 보아야 할듯
망해사 바로앞은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만경강 하구가 담수화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간척의 역사와 담수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로서 학술적 가치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망해사 앞 만경강하구와 새만금
망해사 전경
일반 사찰과 달리 바람의 종은 누구나 세번 칠수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망해사 느티나무
망해사는 671년(신라 문무왕 11) 부설거사가 창건한 사찰로
낙서전 앞에 있는 이 팽나무는 1589년(선조 22) 진묵대사가
낙서전을 창건하고 그 기념으로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400여 년이 넘었으며, 낙조와 더불어 망해사의 명물이다.
망해사 낙서전(樂西殿)
낙서전은 1589년(선조 22)에 진묵스님이 처음 지은 것으로
1933년과 1977년 중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삼성각과 우물, 그리고 2024년 4월 13일 밤 불에 탄 대웅전과 극락전 자리
망해사앞 만경강 하구
느티나무 사이의 종각과 만경강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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