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가 노닐던 광한루에 수양버들 늘어진 봄이 찾아왔다.
춘정에 못이겨 꽃망울 터뜨리는 봄속으로 춘향을 찾아 나선다.

광한루의 봄

광한루 정취


원앙과 잉어의 공생

봄날의 오작교


광한루 누대위의 계관(桂觀)

광한루 누대에서 보는 그림같은 풍경


광한루와 오작교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는 월매집 매화

장독대옆의 장원급제 기원단


방자와 향단


매향이 가득한 "다산 정약용 시비"
층층의 성벽 굽은 보루깅을 베고 누웠는데
만미관 동쪽으로 나와 한 누각을 보았네.
정전 터는 황폐한 유인궤의 관부이고
관문의 방비 예로부터 견고한 대방 고을이라네.
쌍계의 풀 푸르럼에 봄 그늘 조용하고
팔령의 꽃 흐드러짐에 전장 기운 걷혔네.
봉홧불 오르지 않고 노래와 춤 성대하니
수양버들 가에 여전히 목란배 매고 머무노라.

추녀끝의 봄

연녹색 짙어가는 광한루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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