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고 9월이 오면 본격적인 가을을 맞는다.
한밤마을 돌담길 따라 호두가 영글어 가고 호박도 누렇게 익어가고
수세미, 아주까리(피마자), 대추도 색을 더해가는 가을을 만나러간다.

경재(敬齋) 홍노(洪魯)선생의 시비
먼저 경재(敬齋) 홍노(洪魯,1366~1392)선생의 시를 만나본다.
회포를 쓰다 / 사회(寫懷)
일생동안 충성과 의리를 마음에 다 기울여 / 평생충의온제심(平生忠義蘊諸心)
임금과 백성에게 은택을 이룰 포부가 깊었노라. / 치택군민포부심(致澤君民抱負深)
모든 일이 이제와 품은 뜻과는 어긋나니 / 만사우금위숙계(萬事于今違宿計)
차라리 초야로 돌아가 운림에 숨어 살리라. / 불여귀거와운림(不如歸去臥雲林)

소나무숲의 왕과줄기와 꽃

왕과꽃

배풍둥꽃

돌담위의 바위솔

장독대

아주까리(피마자)

돌담밑의 부추

분꽃

유홍초


한밤마을 대청

맨드라미

흰봉선화

호박꽃

누런 호박

인동초(금은화)

수세미꽃

돌담의 수세미

박주가리꽃

박주가리 열매

대추

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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