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은 신라 30대 왕으로, 이름은 법민이고, 태종 무열왕(김춘추)의 맏아들이다,
서기 661년에 왕위에 올라 21년간 재위하다가 681년 7월 1일 죽으니 동해어구 큰 바위에 장사지냈다.
속설에 전하기를 왕이 용으로 변했다고 하여, 그 바위를 대왕석이라고 불렀다 한다.
지금부터 1330년 전 신라왕의 유언인데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읽을수 있고, 오늘날에도 귀감이 될것 같아 마지막 구절만 올려본다.
"...내가 죽은 뒤에 용이 되어 불법을 받들고 나라의 평화를 지킬터이니 나의 유해를 동해에 장사지내라.
화려한 능묘는 공연한 재물의 낭비이며 인력만 수고롭게 할뿐 죽은 혼은 구할수 없는 것이다.
숨을 거둔 열흘후, 바깥 뜰 창고 앞에서 나의 시체를 불교의 법식대로 화장하라.
상복의 경중은 본래의 규정이 있으니 그대로 하되, 장례의 절차는 철저히 검소하게 해야 할 것이다.
변경의 성과 요 새 및 주와 군의 과세중에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은것은 잘 살펴서 모두 폐지할것이요,
법령과 격식에 불편한 것이 있으면 즉시 바꾸어 알릴것이며, 원근에 선포하여 이 뜻을 알게하라. 태자가 왕이 되어 시행하라!" 하였다.
*문무대왕의 맏아들 정명이 왕위에 즉위하였으며 이가 곧 31대 신문왕이다.
대왕암(사적지 제158호.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2009.12.16))
대왕암을 수호하는 갈매기(1)
대왕암을 수호하는 갈매기(2)
대왕암 앞 바다
대왕암 파도(2011.12.28)
대왕암을 삼킬듯한 파도
언제나 갈매기가 붐비는 문무대왕능92012.11.8)
오징어 말리기(2012.11.8)
물새 발자국(2012.11.8)
감은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112호로써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1이 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당시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 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로, 동해 바닷가인 이 곳에 터를 잡았다.
문무왕은 생전에 절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 아들인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즉위 이듬해인 682년에 완공하였다.
기림사의 겨울
까치밥
기림사 대적광전
이 대적광전은 보물 제 83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셔 놓은 법당으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건립되었다.
신라천년의 궁터인 반월성의 송림
이 석빙고는 보물 제66호이며,조선 영조 14년(1738) 월성안에 설치하였다.
'그곳에 가고싶다 > 대구.경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도 혼신지 (0) | 2009.12.21 |
---|---|
성주 독용산성 (0) | 2009.12.20 |
대구은행 본점 야경 (0) | 2009.12.13 |
한밤마을의 만추 (0) | 2009.11.06 |
망우당공원과 영남제일관 (0) | 2009.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