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래에 대한 애기는 많기도 하다.
진달래가 피어나는 장소에 따라 그 빛깔의 농담(濃淡)이 다른데 연한 놈을 연달래 진한 놈을 진달래,
난초처럼 검붉은 놈을 난달래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앳된 소녀의 젖꼭지가 연달래색이요, 숙성한 처녀의 그것은 진달래색이며, 애기를 낳은 여인의 그것은 난달래색이기도 하단다.
그외에 귀하기는 하지만 흰진달래도 있다. 또한 진달래에 연이어 핀다고 연달래라 불렀다고도 한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는데 연달래는 꽃과 잎이 동시에 나오는데 그러고 보면 진달래와 구분이 되기도 한다.
진달래는 독이 없어 꽃술,꽃떡,꽃전을 해 먹기도 하는데 철쭉류의 연달래는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는 안된다
국어사전을 보면 연달래란, 경상도지방에선 진달래의 방언, 경남지역에선 철쭉의 방언으로 나와있기도 하다.
고산골에서(2011.4.21)
20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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